일본 무인양품에서 득템! 여행용으로 알맞은 휴대용 다리미 추천!
지난 북큐슈 여행 중에 구입한 무인양품 다리미.
기존에 사용중이던 다리미가 있지만, 우연한 기회로 이 다리미의 존재를 알게 되어 반드시 사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일단 크기가 매우 작고 휴대가 쉬워 해외여행지에서도 손쉽게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쉽게도 한국 무인양품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다보니 일본 직구나 구매대행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북큐슈 자유여행을 가게 되면서 직접 살 수 있는 찬스를 맞이하게 되었다.
몇 군데의 무인양품을 돌아다닌 끝에 하카타 역에 있는 아뮤 플라자의 무인양품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재고를 확보할 수 있었다. 가격은 3,999엔. 한화 약 4만원 정도. (일본 무인양품도 한 점포에서 한 번에 5,000엔 이상 구입 시 Tax free(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잘 활용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무인양품 다리미. 일본에서 가져왔다.
크기가 얼마나 작은지 플러스펜과 비교. 다리미 패키지도 작은데 다리미 자체는 더 작다.
일본 무인양품에서 판매중이며 모델명은 TPA-MJ211이다. 중국산이었구나.... 일본 내 재고 확인은 무지 일본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크롬을 활용해서 사이트번역을 하면 한글로도 확인 가능하니 참고.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무인양품 다리미 패키지. 기본 콘센트는 우리나라로 치면 110V 형태의 콘센트이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가능하도록 2개의 길이가 다른, 일명 돼지코를 제공한다.
다리미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 주머니도 함께 들어있다. 이런 건 장점.
이게 그 다리미.
사용 시 주의할 점은 프리볼트 제품이긴 하지만 설정을 바꿔줘야 한다는 것인데, 100V인지 200V인지 잘 돌려준 뒤에 사용해야 고장이 안난다는 사실.
무인양품 다리미를 사용할 때는 먼저 덮개를 분리해준다.
분리한 덮개를 위쪽 홈에 잘 맞춰 끼우면 그대로 손잡이가 되는 구조. 누가 설계했는지 모르겠지만 휴대성과 실용성을 모두 잘 잡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 스마트폰 정도의 크기에 불과해서 여행 시 가방에 넣어도 휴대성이 좋고 성능도 일반 다리미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구김이 잘 펴진다.
잘 산 듯!
요긴하게 잘 사용해보겠다!
집에 다리미가 없다면 무인양품 다리미를 적극 추천한다.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