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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아이폰7 128gb 구입 &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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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128gb 구입 & 개봉기

 

 

 

 

매년 출시를 앞두고 많은 기대를 갖게 하는 아이폰 시리즈.

올해는 아이폰7과 아이폰7+가 출시되었는데 국내에는 오는 10월 14일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21일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국내 정식발매 시기는 발표되었으나 가격은 미정)

 

아이폰7의 저장 용량은 32GB, 128GB, 256GB이며 색상은 골드, 실버, 로즈골드 및 매트블랙(무광), 제트블랙(유광) 총 5가지인데 제트블랙의 경우만 128GB, 256GB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었다.

 

아이폰7은 화면 크기가 4.7인치, 아이폰7+는 5.5인치이며 7+는 듀얼 카메라가 적용되어 화면 확대를 해도 해상도 손실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나는 아이폰7을 꼭 사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다른 모델을 염두해두고 매장을 방문했는데, 이미 품절되는바람에 아이폰7 128GB로 결정.

매트블랙 색상은 금방 질릴 것 같아 실버 색상을 찾았지만 역시 품절.

 

결국 골드와 로즈골드 중 아이폰7 128GB 골드를 구입하게 되었다.

 

 

 

 

[아이폰7 128GB 개봉기]

 

 

대만에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공식 애플스토어가 입점해있지 않다. 대신 리셀러샵인 STUDIO A가 있는데 리셀려샵의 장점은 매장에서 직접 기기를 만져보고 즉시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아이폰7 128GB를 구입하고 외국인이기 때문에 택스리펀 신청서류를 발급받았다. 아이폰7 128GB 판매가격은 대만달러 가격으로 28500NTD(한화 약 103만원 선)이며 택스리펀으로 5%의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수수료 등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더 적은 금액을 환급받게 된다. 기기는 US달러로 결제했다. (택스리펀은 출국 전 현지 공항의 택스리펀창구에서 신청가능하다. 환급에는 1달 정도 소요되며 신청 시 여권과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구입 후 상품 확인을 하겠냐고 물어봐주는데 나는 확인하는 김에 보호필름도 추가 구입해서 붙여달라고 부탁했다. STUDIO A에서 구입한 강화필름 가격은 600NTD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스린야시장의 멀티샵에서는 보호필름이 65NTD, 케이스는 88NTD였다... ㅠ)

 

케이스는 시먼역 인근 번화가에서 구입했는데 250NTD에 구입했다. (혹시나 케이스와 보호필름을 구입할 생각이라면 스린야시장으로 가길 바란다. ㅜㅜ 많이 저렴한 편. 스린 야시장에는 아이폰7외에도 갤럭시 등 여러 종류의 스마트폰 관련 상품을 파는 샵이 있으니 참고.)

 

 

숙소로 돌아와 짐 정리를 마치고 드디어 꺼내보는 아이폰7 골드. 전작인 아이폰6와 비교했을 때 후면 카메라 크기가 커졌고 절연띠의 위치가 상단부로 옮겨졌으며 듀얼스피커가 도입되어서 본체 상단에서도 소리가 나온다.

 

 

아이폰 케이스는 정말 심플한 듯.

 

 

오랜만에 다시 사용해보는 아이폰.

 

 

 

아이폰7 출시를 기다리며 무선 이어팟은 번들이 아닐까 살짝 기대했지만 역시 별도 구입... 아이폰은 다 좋은데 옵션 상품들이 너무 비싼감이 있다.

 

 

정말 아이폰6랑 똑같이 생김. 홈버튼이 물리버튼이 아닌 형태로 변경되었다. 내부에 센서가 있는지 누를때마다 진동이 오는데 진동 타입도 설정에서 바꿀 수 있다. 홈버튼 유격은 이제 걱정할 필요 없다.

 

 

후면은 절연띠가 안 보이는게 개인적으로 깔끔해보인다.

 

 

카메라가 좋아졌다고 하던데 아이폰6랑 비교해보니 크기가 더 커졌다. 여행다닐 때 카메라 대용으로 사용하기엔 조금 부족하지만 서브용으로는 충분히 괜찮은 아이폰7.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고 라이트닝 케이블 젠더가 추가되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큰 불편함은 없었다. 전반적으로 빠른 속도가 매우 만족스러웠다. 생활방수 및 방진에는 도움이 될 듯.

 

 

기존 이어폰 사용자들을 위한 라이트닝 변환 젠더가 동봉되어 있다.

 

 

대만은 110V 콘센트를 사용하니까 이건 감수해야 할 부분. 동네 천냥마트에 갔더니 220V 변환 젠더가 2개 1천원에 판매중이었다.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C타입 케이블.

같은 USB C타입이라도 안드로이드와는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충전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듯. 해외여행같은 장거리 여행에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배터리 관리가 제일 신경이 쓰인다.

 

 

이렇게만 보면 무선같지만 저 틈새에 선이 둘둘 감겨져있다. ㅜㅜ

 

 

오랜만에 보는 사과모양.

 

 

 

 

해외판이라 그런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가 안나오는군...

 

 

아이폰을 구동하려면 유심이 필요하다. 공항에서 구입한 나노 유심을 장착하고 다시 재부팅함.

 

 

유심은 우측면에 있는 홈을 옷핀이나 바늘로 누르면 유심장착부가 튀어나오게 되어 있다.

 

 

저기에 나노유심을 넣고 끼우면 끝.

 

 

 

 

 

 

해외에서 구입해도 아이폰7은 한국어를 지원하니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문 등록 중. 여러 방향으로 등록해두면 사용하기 편리하다.

 

 

애플 계정을 입력.

 

 

 

 

시먼역 인근에서 구입한 실리콘 케이스를 장착. 원산지가 한국이라 더 신기했던 케이스. 수출상품이었어....

 

 

카툭튀를 막아주는 케이스. 골드와 블랙 조합도 깔끔하고 좋은 것 같다.

 

 

안녕 시리. 혼자서 폰에 말걸고 있으니 친구가 이상하게 쳐다봤다.

 

 

아이폰7 홈버튼이 물리버튼이 아닌 형태로 바뀌었는데 클릭 선택 항목에서 진동 타입을 결정할 수 있었다. 홈버튼 불량으로 유격이 생길 일이 없으니 그건 만족스러움.

 

 

아직까지는 눈이 좋은 관계로 확대는 생략한다.

 

 

 

 

 

 

 

 

 

[아이폰7 128GB 사용후기]

 

 

 

확실히 빨라진 속도. 여러 앱을 동시에 켜두어도 렉은 커녕 발열도 적은 것 같다. (원래 사용하던 폰이 워낙 느리기도 했고 안드로이드보다 IOS가 더 편한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리퍼에 관련된 부분은 한국에 출시될 모델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우선은 미국과 동일하다는 의견이 있어 기다려보기로 했다. 홍콩과 달리 대만은 공식 애플스토어가 없어서 애플케어플러스 서비스가 없다고 했던 것 같다. (이건 좀 찾아봐야겠어)

 

아이폰7+가 카메라 기능이나 램이 더 좋은 모델이라고 하는데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엔 부담스러운 사이즈라 아이폰7을 샀다.

크기는 기존에 사용했던 폰들과 비슷해서 큰 불편함은 없었다.

 

 

화면도 쨍하고 선명한데 계속 보고 있으면 눈이 조금 피로한 감은 있다. 그래도 사진을 보거나 영상을 보기엔 좋은 듯.

 

해외 모델의 장점이라면 카메라 촬영 시 무음이 적용되어 있다는 점이다. (화면캡쳐는 비프음이 나더라..)

셀카를 찍을 때의 찰칵거림을 피하고 싶다면 해외에서 구입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아이폰7 128GB 골드 개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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