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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책]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 안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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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350만원 들고 떠난 141일간의 고군분투 여행기]

 

 

 

 

 

 

 

 

 

나의 또 하나의 취미는 독서, 살면서 최소한 1주일에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이 목표다.

책 읽기가 무엇보다도 좋은 이유는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사실 그 동안에도 많은 책을 읽어왔지만 여행기에 관련된 내용은 오랜만이었고 SNS를 통해 안시내 작가의 책이 나왔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읽고 나서 리뷰를 간략하게나마 작성해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나보다 많이 어리다면 어린 한 여대생이 아무나 쉽게 할 수 없는 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읽는 동안 단순히 여행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보다 그 여행에 공감하고 설레고 때론 걱정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으며 사소한 것들에 고민하던 요즘의 내 모습에 대해서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나는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있고 길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뻗어 있다.

 

어떤 길로 갈지, 또 그 길의 끝에 뭐가 있을지 나는 모른다.

 

다만 내가 걷고 싶은 대로, 걷고 싶은 만큼 자유로이 거닐 뿐이다."

 

-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中 -

 

 

앞으로 어떤 선택에 의한 인생을 살아가게 될 지는 알 수 없으나 산다는 것 자체가 곧 여행이며, 여행에는 늘 변수가 따른다는 것을, 어제보다 더 긍정적이고 도전적으로

살면서 마주하게 될 수 많은 장애물에도 좌절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들에 매진하며 즐겁게 살아보고 싶다.

 

일상이 무료하고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고 차분하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