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의자, 소프시스 파체어 구입!!
부쩍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진 요즘이다.
인테리어 관련 블로그의 글이나 인스타그램 사진들을 틈틈이 살펴보는 중인데, 보면 볼수록 가지고 싶은 것들만 잔뜩 보이는 것 같다.
처음 이 곳으로 이사올 때, 편안한 pc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싶은 마음에 무턱대고 임원 의자를 주문 조립해서 사용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샀더니만 등이 다 닿지 않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_=
등받이 쿠션을 추가 구입해서 보완했지만 이 덩치만 큰 의자를 언젠가는 처분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크기와 무게때문에 생활하는 동선에도 방해가 되고 전체적으로 방과 부자연스러웠기 때문이다.
며칠 전에 지인이 의자가 필요하다고 하여 저렴하게 양도했다.
의자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더 좋은 곳에서 잘 사용되기를 바라며... 이사하기에도 부담이 없고 가성비도 괜찮은 소프시스 파체어를 즉시 주문했다.
주말에 배송 신청을 했는데 평일기준으로 이틀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가격은 3만원 초반
박스가 너무 크다...방에 들고 오는데 뭔가 덜컹덜컹 거려...
등받이랑 의자다리! 끝!
흠집 안나게끔 잘 포장되어 있다.
다리 사이의 지지대를 직접 세팅해야하나 싶었는데 이미 완성되어 있어서 편했다.
등받이는 일체형 플라스틱같은데 이것도 잘(?) 포장되어 있었다.
흰색으로 하길 잘했다싶다.
등받이 연결부분 커버는
역시나 쉽게 빼낼 수 있다.
약해보이는데 은근 견고하다.
거의 완성되어 왔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쓸만한 것은 없다.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는데
뒷면도 필요없을 정도로 매우 쉽다.
이건 연결하는 부품
등받이 밑을 보면 연결부위가 보인다.
테이프를 뜯어내면 나사를 끼울 공간이 나온다.
일단 대략적으로 구멍에 맞춰 조립을 한다.
잘 들어갔다 싶으면 동봉된 육각렌치로 잘 조여준다.
완성!
디자인도 괜찮고 직접 앉아보니 생각보다 견고하다.
등받이에 너무 의존해서 기댔다간 부서질 것 같긴 한데, 예전에 사용하던 의자보다는 안정감이 있다.
크기도 아담하고 공간도 많이 안 차지하는게 원룸에 딱인듯, (성인 남자가 앉아도 크게 불편함이 없는 수준)
나중에 필요에 따라 추가 구입하면 카페같은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연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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