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양재역 근처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남부터미널에 있는 국전에서 플스4를 사왔다.
플스2로 철권 태그랑 위닝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새 플스4까지 나오다니,
요즘은 대부분의 게임이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가 되다보니 나도 PC에 엑박360 패드를 꽂아서 한다.
굳이 플스4를 산 이유는 독점작들이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플스3로 했던 언차티드2가 너무 재밌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늘의 목표는 플4와 라오어(라스트오브어스)를 구입하는 것!
평일 아침이라 한산하고 좋았다.
3호선 남부터미널 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9층으로 올라와서 뒤로 돌아가면 한우리 매장이 바로 보인다.
건물 전체가 조용했는데 여기 매장 안은 금새 북적댔다.
가격이 나름 체계적이고 직원들도 친절하다고 소문이 나서 그런 것 같다.
직원들 인사성도 좋고 설명도 천천히 잘 해줬다.
엔환율이 올라서 할인을 많이 받지는 못했지만 화이트 색상을 구입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직원이 추천해준 게임들이 주로 멀티플랫폼이라 이미 해봐서
타이틀은 언차티드 패키지만 구입해왔다.
(라오어는 새거나 중고나 품절사태라 ㅠ)
현장에서 결제하고 내용물 확인 후 귀가!
빛의 속도로 집에 도착
박스는 그렇게 크기도 작지도 않은 크기다.
모델은 글레이셔 화이트 500G 1205A
신공정이고 무광이라 깔끔한 것 같다.
PSN으로 다운받지 않고 타이틀을 모을 예정이고,
1TB 모델로는 화이트 색상이 없다고 하니
만에 하나 용량이 부족해지는 날이 오면 2TB 하드 구매 후 직접 교체할 생각이다.
사은품으로 받은 듀속 충전 거치대
패키지에는 듀속이 하나뿐인데 2개 거치가 가능하다.
이건 아날로그 스틱 커버
듀얼쇼크4는 아날로그 스틱이 잘 마모된다고 들어서 바로 장착하기로 함
먼지캡이랑 본체 측면에 끼우는 필터
세로로 세울 수 있는 스탠드
정품이 아니라 그런지 홈이 들어맞지 않는다.
당연히 수평 유지가 안되서 소음 발생...
사용 안하고 박스로 직행
듀얼쇼크4 실리콘 커버
보증서는 박스 안쪽에 붙어있는데
보증기간은 1년이고 보증서를 포함한 박스 전체가 있어야만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는 점 참고.
결제를 완료하면 내용물 확인 후 구입 날짜 도장을 찍어준다.
이후 고장 발생 시 소니AS센터를 이용해야함 ㅠ
번들 이어폰, HDMI 케이블, 전원케이블
듀얼쇼크4 화이트
개인적으론 검은색보다 흰색이 맘에 든다.
무선이라 사용하기 편리할듯
듀속3보다 지속시간은 짧다는데 무게는 비슷한 것 같기도
듀속4 하단에는 이어폰 단자가 있는데 이거 상당히 편리하다
PS버튼으로 사운드 설정을 하면 패드에 꽂은 이어폰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물론 플스4에서 구동시에만 작동가능하며, PC에서 듀속 사용시에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실리콘 커버와 아날로그 스틱 커버를 장착
언차티드 컬렉션. 싱글플레이만 지원하지만 소장가치가 있는 명작이다.
1~3 시리즈가 CD 한 장에 다 들어있다.
PS4로 재발매되면서 그래픽도 더 좋아진 느낌이다.
PS4 본체 후면. 음각된 로고가 인상적
후면에 HDMI, LAN 단자 등이 있다.
전면부에는 패드2개를 연결할 수 있는 USB 단자가 있다.
디자인도 매우 깔끔하고 흰색 계열로 인테리어를 맞춰도 잘 어울릴 것 같다.
개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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