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새 보드게임은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일명 '그오호'
만두게임즈에서 한글화해서
유통하는 게임이다
내가 사려고 했던 시기에는
이미 품절되어(펀딩도 끝난 시점이어서)
재발매를 기다린 제품이다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이라는
이름 그대로
호텔을 운영하며
손님을 맞이하는
그런 보드게임이 되겠다
팝콘에듀에서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500개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한다고 하길래
바로 주문을 했고
주문한지 이틀만에
받게 되었다
가격은 59,900원으로
할인된 가격이라곤 하지만
솔직히 비싸다....
그래도 사은품으로 6193사이즈의
번들 카드 프로텍터 150매를 줬다
(품질은 그냥 카드를 보호할 수준은 된다)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은
컴포넌트 중에 종이타일의 개수가 많아서
따로 보관할 수 있는
반찬통 2개도 같이 받았다
처음엔 이거 되게 약해보인다 생각했는데
컴포를 정리하고 나니 왜 이 사이즈를
보내줬는지 바로 이해가 되었다
보드게임 입문 후에
국내 여러 사이트에서 주문을 해봤지만
팝콘에듀가 가격이 젤 무난하고
포장도 저렇게 빡세게 잘해줘서
아직은 박손(박스 찍힘 등 손상)을
당해본 경험은 없다
오배송을 하더라도
A/S가 나쁘지 않은 편이라
아무래도 자주 이용하게 된다
기본 비닐 포장을 재활용하여
상단 커버를 유지하는 방법을 배운 뒤로
이렇게 비닐 포장을 유지하고 있다
보관할 때 박스손상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어서 좋고
새 제품의 느낌이 나서
좀 번거롭긴 하지만
가능하면 상단박스 포장을 해두는 편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보드게임의 컴포넌트
종류가 많아서
다이소 트레이나 반찬통 트레이가
거의 필수라고 보면 되겠다
보드게임은 컴포를 업그레이드 하는
재미도 있는데
막상 컴포넌트를 다
업그레이드 하려고 하면
커스텀 컴포넌트의 가격이
보드게임 본판 가격의 몇 배가 넘는
배보다 배꼽 현상을 겪을 수 있으니
업그레이드가 진짜 필요한지 아닌지를
생각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카드에 프로텍터를 하나씩 씌우고
컴포넌트 수량과 상태를 검수하느라
정리하는데 한 시간 가까이 걸렸다
새 거 사서 다 정리된 거 보면
기분이 좋다
사실 전시하려고 사는건 아니지만
이런 맛에 보드게임을 사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이제 룰북을 보면서
또 공부를 시작해야 할 시간이다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도
하루 빨리 같이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내돈내산후기 끝.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드게임 / 아컴호러 카드게임 2코어 광신도의 밤 + 확장 리턴투 돌아온 광신도의 밤 개봉 슬리브 코인캡슐 장착 후기 (0) | 2021.01.29 |
---|---|
보드게임 / 원탑베이스볼(Onetop Baseball boardgame), 카드로 즐기는 야구게임 (0) | 2020.12.03 |
보드게임을 하는 이유 / 알리에서 산 미플(Meeple) 후기 (0) | 2020.11.06 |
아디다스 EPP 폼롤러(45cm) 후기 (0) | 2020.04.07 |
홈트할 때 좋은 키다리형 손목보호대(리스트랩)를 샀다. (0) | 2019.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