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EPP 폼롤러(45cm) 후기

생전 안 뛰던 러닝을 뛰어보겠다고 나섰다가 오버페이스하여 인대를 다쳤다.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어려울정도의 통증이 계속 찾아왔다.

완치까지는 시간이 약이긴한데 폼롤러로 주변 근육을 풀어주면 도움이 된다는 영상을 보고 폼롤러를 주문했다. 가정용으로 나온 폼롤러 중 90cm와 45cm가 있는데 90cm는 너무 클 것 같아서 45cm로 구입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만족한다.

아디다스 폼롤러는 근처 이마트에서 본 기억이 있어 사러 갔었는데 인터넷 최저가랑 가격차이가 너무 커서 그냥 온라인으로 주문했다.

EPP 재질은 딱딱한 편인데 뭉친 근육을 푸는데 더 효과적일 것 같아서 EPP 재질로 된 폼롤러를 선택하게 되었다.

 

배송은 박스에 잘 담겨서 왔다.

 

박스가 은근 커보인다.

 

운동과 관련된 제품을 유명브랜드로 사는 건 보통 추천하긴 하지만 폼롤러까지는 굳이 아디다스로 안 사도 될 것 같다. 물론 사면 좋긴 좋다.

개봉해보니 뭔가 긁힘에 약한 소재로 만들어진 느낌이 들었는데 막상 요가매트에 놓고 마사지하니 근육에 자극이 잘 가긴 잘 갔다. 생각보다는 가루같은게 나오지 않고 내구성도 강한 편이다. 스티로폼 덩어리겠거니 하고 세워뒀다가 옆으로 넘어지니 꽤 큰 소리가 나더라.

만원대로 구입한 45cm 크기의 아디다스 폼롤러 EPP. 요즘도 홈트레이닝 전에 스트레칭 용도로 매우 잘 사용중이다. 물론 다친 인대도 스트레칭 덕분인지 많이 호전되어가는중!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