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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부도 1박2일 정보 (제부도 맛집/제부도 해수욕장/제부도 여행/제부도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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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1박2일 (제부도 맛집/제부도 해수욕장/재부도 여행/제부도 가볼만한곳)

 

 

최근에 친구가 차를 구입해서 쉬는 날 근교에 바람이나 쐬러 가기로 했다.

휴일날 평택 인근에서 만났는데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제부도를 가기로 했다. 동해와 남해는 가봤어도 인천말고 서해는 오랜만이라 흔쾌히 동의하고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오늘은 제부도 1박2일 후기를 써본다.

 

 

 

[제부도 가는 법]

 - 제부도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다.

 

 

[제부도 해수욕장 후기]

 

 

서울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면 평택역까지 갈 수 있다. 태어나서 처음 가 본 평택역. 시작부터 흐린 날씨였는데 새벽에 결국 폭우가 쏟아졌다.

 

 

평택역에는 지하철과 기차가 모두 다니기 때문에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았다. 다행히 평일이라 한산한 모습. 이제 제부도로 고고.

 

 

제부도에 들어가는 길 입구에 잠시 내려 사진을 찍었다.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기가 있다는데 마침 물이 빠져서 길이 열려있었다.

 

 

갯벌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바닷물이 빠져서 길이 생김.

 

 

 

고가도로도 아니고 그냥 바다 사이에서 달리는 게 신기해서 찍어봄.

 

 

 

도로로 연결되어 있지만 제부도라는 이름 그대로 일단 섬이라서 한 바퀴 돌면서 구경중.

 

 

제부도 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무료주차장. 넓은 공터로 되어 있으므로 차를 가지고 갔다면 이 장소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관광버스에서 아주머니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것 외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제부도 음식문화 시범거리. 도로를 사이에 두고 한 켠에는 해수욕장, 반대편에는 조개구이 가게들과 편의점 등 여러 시설이 즐비해 있다.

 

 

제부도 해수욕장은 모래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저런 조개껍데기가 쌓인 곳이 많았다.

 

 

설마했는데 땅을 파니까 게가 기어나옴 ㄷㄷ 갯벌스타일.

 

 

 

갈매기들이 도시의 비둘기처럼 여유롭게 활보중.

 

 

 

 

눈썹 그린 사람 누구...ㅋㅋㅋ

 

 

 

 

새우깡 주니까 몰려드는 갈매기들.

 

 

 

 

 

[제부도 대하횟집(조개구이/민박) 후기]

 

제부도 인근에 찜질방이 있나 찾아봤는데 지금은 없는 것 같고 펜션을 갈까 하다가 비용도 그렇고 해서 민박을 찾아봤다.

마침 식사와 연계한 패키지 메뉴를 운용하는 식당들이 있어서 펜션 대신 민박을 이용하기로 결정!

직접 다녀온 대하횟집 패키지 메뉴에 대해 적어본다.

 

 

[제부도 대하횟집 패키지 메뉴]

 : 민박+식사+야식+아침식사를 포함하여 선택가능한 몇 가지 세트가 있다. 우리는 패키지1으로 했는데 리필은 커녕 배가 불러서 한 번 먹고 바로 쉬었음.

 

※ 메뉴 출처 : 대하횟집 홈페이지

※ 참고 : 제부도 대하횟집 홈페이지 바로가기 ▶▶▶ [클릭]

 

 

원래는 당일치기 여행을 생각하고 갔는데 출출하고 해서 식당을 검색하다가 조개구이 무한리필에 민박 + 다음날 아침식사까지해서 종류별로 제공하는 식당을 발견했다.

여러 식당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대하횟집을 가기로 결정.

 

 

가게 정면 모습.

 

 

유니폼이 전시되어 있는게 인상적인 내부 인테리어.

 

 

흐린 날씨와 묘하게 어울리는 조명.

 

 

초벌된 새우가 같이 제공되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다른 집에 비해 새우 상태가 좋아보여서 선택했는데 가게 이모님이 조리하는 법도 상세히 알려주시고 중간중간에 필요한 것들도 잘 챙겨주셔서 너무 좋았다.

랩에 쌓여 있는 건 오징어. 라면은 소스가 맛있었는데 라볶이 먹는 느낌으로 익은 조개를 넣어서 같이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음.

 

 

 

라볶이 느낌의 라면.

 

 

성인 남자 2명이서 이정도먹으면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조개는 물이 생길때까지 기다려야 익은 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껍데기에서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익은거였음. 이번에 새로 배우고 옴.

 

 

 

 

 

조개를 너무 방치해두면 껍데기가 깨져 날아올 수 있으니 조심.

 

 

입에 침 고인다...

 

 

이건 굴인데 꿀맛.

 

 

나이프로 홈을 열어주면

 

 

이렇게 굴이 나옴.

 

 

나중엔 배가 불러서 리필생각도 안 났음. 바지락 손칼국수도 시원하니 맛있었다. 다 먹고 뻗음.

 

 

민박은 가게 뒤편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방을 안내받는다. 온돌방으로 했는데 공간도 충분하고 방도 따뜻했다.

 

 

야간에 산책하고 돌아왔더니 조명이 들어와있었음.

 

 

이건 다음날 아침 식사.

 

 

술을 마셨으면 해장하기 좋았을 찌개. 술 안먹어도 아침 식사로 든든하게 먹고 출발할 수 있었다.

 

 

 

부담없이 근교로 나가서 바람도 쐬고 힐링하기에 좋은 제부도인듯

조개구이도 좋고 바다도 좋고 뭔가 여유로웠던 1박 2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