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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늘의 요리] 치즈크림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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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001] 치즈크림파스타

 

 

 

 

자취 2년 차, 요리를 해 먹기로 했다. 할 줄 아는거라곤 라면 끓이는 게 요리의 전부였는데 혼자 사는데 적응하고 나니까 직접 요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 레시피도 많고 재료 구하기도 쉬우니 틈틈이 도전해볼까 한다. 참고로 나는 남자. 요즘은 남자도 요리 잘하면 좋은 것 같다. 오늘의 메뉴는 치즈크림파스타. 만들기 매우 쉽다. 너무 쉽다. 누구나 금방 만들 수 있다. 심지어 소스도 마트에서 판매중이므로 참고.

 

 

[재료]

 

 - 파스타 면

 - 올리브유

 - 소금

 - 후추

 - 양파, 마늘, 양송이 버섯, 베이컨 등등이지만 이건 다음에 사기로 했다.

 - 파스타 소스 재료가 필요하지만 난 소스를 샀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 일단 어떻게 하는 건지 해보는 셈 치고 면이랑 소스만 샀다. 대책없지만 일단 해먹음.

 

 

1인분으로 판매중인 치즈크림파스타 소스. 이거 넣어서 해먹으면 빕스에서 먹는 맛이 나오려나..

 

 

파스타 면은 2~3인 분으로 샀다.

삶는 시간에 따라 탄력이 조금 달라진다는데 난 중간 정도로 삶았다.

폭이 깊은 냄비가 있으면 좋지만 없다면 면을 흩어지게 삶지 말고

손으로 말아 쥐고 조금씩 삶아가며 놓아주면 된다.

 

면을 삶을 때 끓는 물에 소금과 올리브유를 같이 넣어주면 된다.

주의할 점은 면을 삶고 나서 물만 버리면 된다. (찬물에 헹구지 말 것)

 

 

면이 준비되고 나면 (원래는 소스를 만들어야 하지만 난 샀기 때문에..)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소스와 면을 함께 넣고 볶아 준다.

 

 

역시 다른 재료가 없으니 휑한 느낌이 든다. 재료는 치즈크림파스타인데..

 

 

진짜 치즈크림(소스만더한)파스타. 맛은 소스가 맛있어서 먹을만 했다.

 

 

끝.

 

 

 

 

[추가]

 

면이 남아서 다시 도전했다.

 

집 근처 마트에 베이컨을 못 찾아서 스팸으로 대신했다.

 

이번엔 양파, 후추, 스팸을 추가함.

 

 

저번에 비해 잘 삶아낸 면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와 스팸을 먼저 볶다가 후추와 소금을 넣고 면과 소스를 함께 넣어 준다.

 

비주얼도 저번보다 나아졌는데 훨씬 맛있었다.

 

더 많은 재료를 넣고 다시 만들어 봐야겠다.

 

20분 정도만 투자하면 누구나 손 쉽게 집에서 파스타를 해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