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3호선 옥수역 인근에 부부요리단이 4곳이 있다. 1~4탄 별로 주 메뉴가 다른데 이번에 내가 방문한 곳은 1탄 제주흑돼지갑오징어였다. 옥수역 1번 출구로 나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차후 방문할 기회가 생기면 나머지 부부요리단 지점들도 방문해 볼까 한다.
출처 : 네이버 지도
[옥수역 맛집 부부요리단 1탄 제주흑돼지갑오징어 방문 후기]
옥수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부부요리단 입간판이 보인다.
여긴 줄 알고 들어갈까 했는데 여긴 오늘 방문할 부부요리단이 아니라서 패스. 다음에 오기로 했다.
처음 부부요리단을 지나 조금만 더 직진하면 우측 골목으로 부부요리단 제주흑돼지갑오징어 지점이 나타난다. 사진은 다 먹고 나오면서 찍었더니 어두운 밤배경이 되었다.
식당 입구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보이는 꽉 찬 자리들. 저녁시간이 되면 웨이팅을 감수하고서라도 기다리는 손님들이 있다.
조금 기다렸다가 차례가 되서 슬레이트로 지붕이 막힌 가게 외부쪽 자리에 앉았다.
웰컴 투 부부요리단. 특이하게도 메뉴판이 다이어리형태로 되어 있어서 자꾸 넘겨보게끔 되어 있다.
쉐프님들 약력도 나와 있고.
제주흑돼지삼겹찝이 메인인듯
매운걸 잘 못 먹는 관계로 전복 갑오징어흑돼지불고기는 패스 ㅜ
요건 주류 메뉴.
하루에 장사하는 양이 정해져 있는 듯 했다.
원산지 표기도 잘 되어 있음.
슬레이트 지붕에 백열전구를 달아서 은은한 느낌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요건 밑반찬들.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다기보다는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깔끔하고 깨끗해보였다.
미역국도 나옴.
제주흑돼지삼겹찜의 모습. 저걸 다 싸서 먹는데 진짜 맛있었음. 2~3명 먹기에 딱 좋다.
보는데 군침이 도는 부부요리단의 제주흑돼지삼겹찜! +ㅁ+!!
바로 이 맛 아입니까...?!
+ 이렇게 주먹밥 메뉴를 시킨건지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와서 주물럭해댔다. 밥이 뜨거워서 식혀가면서 만드느라 애씀.
옥수동에 이런 맛집이 있다니.. 포만감 있게 식사한 뒤에 인근에 위치한 한강 공원을 따라 걸으며 야경도 보고 소화도 시키고.. 애인이 있으면 데이트코스로도 괜찮은 장소인 것 같았다. 여러모로 가볼만한 곳이었던 옥수 부부요리단 1탄 제주흑돼지갑오징어 방문 후기는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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