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드라이브 클럽
어릴 때 PS2로 이니셜D를 즐겨 했었다. 레이싱 게임이 갖는 특유의 속도감과 긴장감이 좋았다. 시즌제로 운영되는 게임도 아니라 사두면 오랜 시간 즐길 수 있고, 굳이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 레이싱 게임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1위로 골인하는 손맛(?)이 있기도 하다. 나중에 PC로 넘어와서는 니드포스피드 시리즈를 많이 했었는데, 그렇게 큰 감흥은 느끼지 못했다. 그렇게 니드포스피드 라이벌을 마지막으로 레이싱 게임을 접었다.
최근에 PS4 타이틀을 하나 둘씩 모아가며 드라이브 클럽이라는 게임을 알게 되었고, 유튜브에서 날씨 패치가 된 이후의 주행 영상을 보게 되었다. 혹자는 다 죽어가는 게임을 날씨패치가 살렸다!라고 할 정도로, 업데이트의 수준이 대박이었다. 콘솔 기기 유저로서 스포츠 타이틀 라인업 정도는 갖춰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어느새 내 손에 들어온 드라이브 클럽! 개봉기부터 간단한 스샷, 영상으로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드라이브클럽 관련 영상]
1. 드라이브클럽 오프닝 영상
2. 드라이브클럽 실제 게임 영상
(시점 변환 및 주행)
[드라이브클럽 개봉기]
진짜 내용물만 들어있는 택배.. 이제 익숙하다..
한국어버전 乃 !!
타이틀이 모이니까 기분이 좋군 ㅎㅎ
[드라이브클럽 스크린샷]
개발사인 에볼루션 스튜디오(Evolution Studios). 얼마 전에 회사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에볼루션 스튜디오 폐쇄 후에도 드라이브클럽의 지원이 다른 팀에 의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하니 문제 없을 듯.
완전 한글화 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클럽!
드라이브클럽을 구입하고 설치를 했는데 드라이브바이크 시리즈도 온라인을 통해 구입하면 추가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투어에서 미션을 완료하면 별점이 쌓인다.
튜닝이 미흡한 점이 아쉽다.
게임이 끝나면 달성한 이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후기]
시점 변환은 자유로운 편이고 배경 표현의 세밀함이 뛰어나서 몰입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타 레이싱 게임과 달리 다른 차량과 충돌시 포인트가 감점되는 부분이 있고 주행하는 동안에도 특정 구간에서 특정 기록에 도전하는 요소가 존재한다. 다만, 튜닝에 대해서는 크게 손댈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싱 게임이 갖춰야 할 장점은 확실히 갖춘 드라이브클럽, 추천한다!! (가격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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