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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훌쩍 떠나는 대만 자유여행 후기 [4일차-2] - 스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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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4일차 2번째 방문한 스펀 리뷰를 시작한다.

 

택시투어로 일정의 여유를 갖고 스펀을 방문하였는데 날씨가 점점 흐려졌다.

화창한 하늘을 기대했는데 비만 안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스펀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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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복도로를 따라 한참을 달려오면 도착하게 되는 스펀. 작은 산골 마을의 느낌이 강하다.

 

 

관광객은 커녕 주민들도 거의 안 보여서 매우 조용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철길이 나오고  천등(풍등)을 날리는 장소가 있다.

 

 

다리 높이가 꽤 높았는데 주변 구경하느라 무서운지도 모르겠더라.

 

 

천등 가게가 길게 늘어서 있고 철길을 따라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 잠깐 서있기만 해도 천등이 계속 솟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국사람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여기도 한글 간판이 보인ㄷ다. 기용엄마 천등이라는데 저긴 안 가봤다.

 

 

천등은 4개 면으로 되어 있고 소원을 적어서 하늘로 날리면 된다.

 

 

 

 

색에 따라 의미가 다르고 원하는 종류를 선택하면 붓으로 글씨를 적을 수 있도록 직원이 세팅해준다.

 

 

천등을 날리는 도중에 기차가 오는 경우엔 잠시 길을 비켜주었다가 기차가 지나가고 난 뒤에 등을 날리면 된다.

 

 

가볍게 '로또' 당첨도 기원해보고.. (꿈은 꿈이더라..)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친구와 함께 각자 가족의 건강과 로또 1등을 기원했다.

 

 

천등을 날리기전에 가지고 있는 카메라로 직원이 사진을 찍어주는데 팁을 주자면 따로 폰이나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가 천등을 날릴때 찍어두는 것이다.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날아가기때문에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한국사람 반, 중국사람 반인듯..

 

 

길 한복판에 개가 있는 모습도 이젠 익숙하다. 이 곳 개들은 대부분 얌전하고 조용하게 잘 있다.

 

 

천등을 날리고 Mr.써니를 따라 상점가로 나섰다.

 

 

땅콩 아이스크림은 지우펀에서 또 먹게 되는데 스펀에서 가장 먼저 맛보게 되었다.

 

 

가게 캐릭터인가 했더니만

 

 

땅콩아이스크림 가게 사장님 캐릭터였다 ㅋㅋㅋ 해맑게 웃어주시는 사장님 ㅋㅋ

 

 

아이스크림이 얇은 막에 둘러쌓여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맛있었던 땅콩 아이스크림.

 

 

 

기차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자유롭게 주변을 구경할 수 있다.

 

 

이건 스펀의 명물 닭날개볶음밥.

 

 

택시투어에 포함되어 있었는지 Mr.써니가 하나씩 주문해서 건내줬다. 기사님꺼도 하나 드리겠다고 했더니 안드신대서 우리만 얼른 먹게 되었다.

 

 

앉아서 먹을 장소가 없기 때문에 역사 내 대기장소에 앉아 있었다.

 

 

상당히 매워보이는데 별로 안맵고 맛있었다. 대만은 먹거리가 참 다양해서 좋은 것 같다.

 

 

 

 

기차가 들어올때가 되면 역무원들이 물러서라고 안내를 해준다.

 

 

우리는 택시투어를 했지만 기차로 여행을 온 사람들도 꽤 많았다.

 

 

 

 

 

 

열차 한 대를 떠나보내니 플랫폼이 텅텅 비었다.

 

 

이 곳 저 곳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스탬프. 매표소 앞에 있다.

 

 

 

스탬프 수첩이 없어서 우왕좌왕하고 있었더니 닭날개볶음밥 봉투를 가져다주는 Mr.써니 덕분에 이렇게 스탬프도 찍을 수 있었음.

 

 

예류보다 스펀에서 좀 더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 같다. 조용하고 잔잔하지만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스펀이었다.

 

 

신호등 수리중이신가 봄

 

 

선로가 하나로 합쳐지는 이 부분에서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도 괜찮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떠나기 전에 아쉬워서 한 컷.

 

 

 

다음 목적지인 진과스를 가기 위해 다시 다리를 건너면 끝.

 

고양이도 안녕-